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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 않거나 아픈 귀, 혹시 중이염일까?(+원인,종류,증상,치료 등)

by 최신 정보 다이슈 2025. 6. 10.


“아무 이유 없이 귀가 먹먹해요.” “비행기 타고 온 뒤부터 귀에 통증이 있어요.” “열도 없는데 귀 안에서 물이 찬 느낌이 계속 납니다.”
이런 경험이 있다면 중이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중이염은 감기보다 흔하게 발생하며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귀 질환이지만, 조기 치료를 놓치면 청력 손상이나 만성화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이염이란?

 

중이염은 귀의 중간 부분인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외이와 내이 사이에 위치한 고막 뒤쪽 공간에서 발생합니다. 보통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기압 변화 등으로 인해 삼출물이나 고름이 중이에 고이며 통증과 열, 청력 저하를 유발합니다.

중이염의 종류

  • 삼출성 중이염: 통증 없이 귀가 먹먹하거나 청력 저하가 나타나는 중이염. 주로 감기 후 발생하며 어린이에게 흔합니다.
  • 급성 중이염: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귀 통증, 열, 고름 분비 등이 나타납니다.
  • 만성 중이염: 3개월 이상 지속되며 고막 천공, 지속적인 분비물 등이 나타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항공성 중이염: 비행기 이착륙 또는 고산지대에서 기압 변화로 생기는 통증성 중이염입니다.

중이염의 주요 증상

  • 귀 통증: 특히 아이들에게 흔하며 밤에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중이염 열: 고열이 동반되며, 아이들은 38도 이상의 열을 보이기도 합니다.
  • 청력 저하: 삼출성 중이염에서 자주 나타나며 말귀를 잘 못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 귀에서 고름 또는 액체 배출: 고막이 천공되면 흘러나올 수 있습니다.
  • 귀 막힘 느낌 또는 먹먹함: 기압성 중이염이나 삼출성 중이염의 대표 증상입니다.
  • 이명, 어지럼증: 드물지만 염증이 내이로 퍼지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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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의 원인

  • 감기 또는 상기도 감염: 가장 흔한 원인으로, 코와 목의 염증이 이관을 통해 중이로 전파됩니다.
  • 비염, 축농증: 이관 기능 저하로 중이염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기압 변화: 항공성 중이염의 원인. 비행기 이착륙 시 잘 발생합니다.
  • 소아의 해부학적 특성: 짧고 수평인 이관 구조로 인해 감염이 쉽게 퍼집니다.
  • 외부 자극: 귀 세척, 수영 등으로 외부 자극이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 치료 방법

1. 약물 치료


- 항생제: 세균 감염일 경우 경구용 또는 점이용 항생제가 사용됩니다.
- 폴리믹신B(Polymyxin B): 외이도염 및 중이염에 효과적인 외용 항생제입니다. 네오마이신과 병용되기도 합니다.
- 해열진통제: 이부프로펜, 타이레놀 등으로 열과 통증을 완화합니다.
- 비염 동반 시: 항히스타민제 및 비충혈 제거제를 병행합니다.

2. 귀 고름 배출 및 세정

고막이 터지거나 분비물이 많을 경우, 귀 세정과 항생제 점이 치료가 병행됩니다.

3. 수술적 치료

삼출성 또는 만성 중이염의 경우, 고막 절개술 또는 환기관 삽입술을 통해 중이 내 액체를 배출시킵니다.

4. 생활 습관 교정

  • 감기 예방: 손 씻기, 마스크 착용
  • 귀 청결 관리: 귀를 세게 후비지 않기
  • 수영 후 귀 건조
  • 비행 전 코막힘 완화제 복용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중이염은 꼭 열이 나야 하나요?

아닙니다. 급성 중이염은 열이 흔하지만, 삼출성 중이염은 열 없이도 발생합니다. 귀 먹먹함이나 청력 저하가 있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Q2. 중이염 통증은 얼마나 지속되나요?

보통 2~3일 내에 진정되며, 항생제를 복용하면 48시간 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3. 중이염은 전염되나요?

직접 전염되지는 않지만, 감기를 통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위생 관리는 필수입니다.

중이염 예방법

  • 감기 예방: 영양 섭취, 면역력 강화
  • 비염·축농증 적극 치료
  • 코 세게 푸는 습관 개선
  • 수영 후 귀 건조
  • 항공 여행 전 코막힘 해소

중이염,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하세요

 


중이염은 단순한 귀 통증으로 시작될 수 있지만, 치료를 늦출 경우 만성화되거나 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삼출성 중이염이나 항공성 중이염은 자각 증상이 미약하여 방치되기 쉽습니다. 귀에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이비인후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는 것이 건강한 청력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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